AN 3.92
급한 일 경
Accāyikasuttaṃ
교차 검사
셋의 모음 빠알리Tikanipātapāḷi
(10) 5. Loṇakapallavaggo
(10) 5. 소금덩이 품
1. Accāyikasuttaṃ
1. 급한 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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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농사짓는 장자에게는 서둘러야 할 일이 셋 있다. 그 셋은 무엇인가? 그는 먼저 밭을 잘 갈고 흙을 곱게 고른다. 그다음에는 서둘러 씨앗을 뿌린다. 씨앗을 뿌리고 나면 물을 대기도 하고 빼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이 셋이 농사짓는 장자가 서둘러야 할 일이다.
‘‘Tīṇimāni, bhikkhave, kassakassa gahapatissa accāyikāni karaṇīyāni.
“비구들이여, 농부인 장자에게 급히 해야 할 일이 이 셋 있다.
Katamāni tīṇi?
무엇이 셋인가?
Idha, bhikkhave, kassako gahapati sīghaṃ sīghaṃ khettaṃ sukaṭṭhaṃ karoti sumatikataṃ.
비구들이여, 여기 농부인 장자는 서둘러 서둘러 밭을 잘 갈고 잘 고른 것으로 만든다.
Sīghaṃ sīghaṃ khettaṃ sukaṭṭhaṃ karitvā sumatikataṃ sīghaṃ sīghaṃ bījāni patiṭṭhāpeti.
서둘러 서둘러 밭을 잘 갈고 잘 고른 것으로 만든 뒤, 서둘러 서둘러 씨앗을 심는다.
Sīghaṃ sīghaṃ bījāni patiṭṭhāpetvā sīghaṃ sīghaṃ udakaṃ abhinetipi apanetipi.
서둘러 서둘러 씨앗을 심은 뒤, 서둘러 서둘러 물을 대기도 하고 빼기도 한다.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kassakassa gahapatissa accāyikāni karaṇīyāni.
비구들이여, 이것이 농부인 장자에게 급히 해야 할 세 가지 일이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그에게 이런 일을 이루어 낼 힘이나 능력은 없다. ‘내 곡식이 오늘 당장 돋아나라. 내일은 이삭을 배고 모레는 여물어라.’ 철이 바뀌고 때가 이르러야 한다. 그제야 그 곡식이 돋아나기도 하고 이삭을 배기도 하고 여물기도 한다.
Tassa kho taṃ, bhikkhave, kassakassa gahapatissa natthi sā iddhi vā ānubhāvo vā –
그러나 비구들이여, 그 농부인 장자에게는 이런 신통이나 위력이 없다 —
‘ajjeva me dhaññāni jāyantu, sveva gabbhīni hontu, uttarasveva paccantū’ti.
‘오늘 당장 내 곡식이 자라나라, 내일 당장 이삭이 배어라, 모레 당장 익어라’라고.
Atha kho, bhikkhave, hoti so samayo yaṃ tassa kassakassa gahapatissa tāni dhaññāni utupariṇāmīni jāyantipi gabbhīnipi honti paccantipi.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농부인 장자의 그 곡식이 계절의 변화를 따라 자라기도 하고 이삭이 배기도 하고 익기도 하는 그런 때가 온다.
비구들이여, 비구도 꼭 그와 같다. 서둘러야 할 일이 셋 있다. 그 셋은 무엇인가? 더 높은 계, 더 높은 마음, 더 높은 지혜를 배우겠다고 다잡는 일이다. 비구들이여, 이 셋이 비구가 서둘러야 할 일이다.
‘‘Evamevaṃ kho, bhikkhave, tīṇimāni bhikkhussa accāyikāni karaṇīyāni.
비구들이여, 꼭 이와 같이 비구에게 급히 해야 할 일이 이 셋 있다.
Katamāni tīṇi?
무엇이 셋인가?
Adhisīlasikkhāsamādānaṃ, adhicittasikkhāsamādānaṃ, adhipaññāsikkhāsamādānaṃ –
높은 계를 닦는 공부를 받아 지님, 높은 마음을 닦는 공부를 받아 지님, 높은 통찰지를 닦는 공부를 받아 지님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bhikkhussa accāyikāni karaṇīyāni.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에게 급히 해야 할 세 가지 일이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그 비구에게 이런 일을 이루어 낼 힘이나 능력은 없다. ‘오늘 당장 내 마음이 번뇌에서 풀려나라. 아니면 내일이나 모레라도 붙잡는 것 없이 풀려나라.’ 더 높은 계와 마음과 지혜를 배우다 보면 때가 이른다. 그제야 그 비구의 마음이 붙잡는 것 없이 번뇌에서 풀려난다.
Tassa kho taṃ, bhikkhave, bhikkhuno natthi sā iddhi vā anubhāvo vā –
그러나 비구들이여, 그 비구에게는 이런 신통이나 위력이 없다 —
‘ajjeva me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atu sve vā uttarasve vā’ti.
‘오늘 당장 취착 없이 번뇌들에서 내 마음이 해탈하기를, 아니면 내일이나 모레라도’라고.
Atha kho, bhikkhave, hoti so samayo yaṃ tassa bhikkhuno adhisīlampi sikkhato adhicittampi sikkhato adhipaññampi sikkhato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ati.
비구들이여, 그런데 높은 계도 닦고 높은 마음도 닦고 높은 통찰지도 닦는 그 비구에게 취착 없이 번뇌들에서 마음이 해탈하는 그런 때가 온다.
그러니 비구들이여, 이렇게 마음먹고 배워야 한다. ‘더 높은 계를 배우겠다는 뜻이 우리에게 간절하리라. 더 높은 마음과 더 높은 지혜를 배우겠다는 뜻도 간절하리라.’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배워야 한다.
‘‘Tasmātiha, bhikkhave, evaṃ sikkhitabbaṃ –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아야 한다.
‘tibbo no chando bhavissati adhisīlasikkhāsamādāne, tibbo chando bhavissati adhicittasikkhāsamādāne, tibbo chando bhavissati adhipaññāsikkhāsamādāne’ti.
‘높은 계를 닦는 공부를 받아 지님에 우리의 열의가 강렬하리라, 높은 마음을 닦는 공부를 받아 지님에 열의가 강렬하리라, 높은 통찰지를 닦는 공부를 받아 지님에 열의가 강렬하리라’라고.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nti.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닦아야 한다.”
Paṭhamaṃ.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