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3.123
꾸시나라 경
Kusinārasuttaṃ
교차 검사
셋의 모음 빠알리Tikanipātapāḷi
(13) 3. Kusināravaggo
(13) 3. 꾸시나라 품
1. Kusinārasuttaṃ
1. 꾸시나라 경
124
한때 세존께서는 꾸시나라의 발리하라나 숲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이여." "예, 세존이시여." 비구들이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Ekaṃ samayaṃ bhagavā kusinārāyaṃ viharati baliharaṇe vanasaṇḍe.
한때 세존께서 꾸시나라의 발리하라나 숲에 머무셨다.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bhikkhavo’’ti.
“비구들이여”라고.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ṃ.
“세존이시여” 하고 그 비구들이 세존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어떤 비구는 마을이나 성읍 하나를 가까이 두고 지낸다. 그러면 장자나 그 아들이 찾아와 이튿날 공양에 그를 초대한다. 비구는 마음이 내키면 이를 받아들인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옷을 갖춰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그 집으로 간다. 가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는다. 그러면 장자나 그 아들은 맛좋은 음식을 이것저것 손수 차려 낸다. 실컷 대접하며 더 들라고 권한다.
‘‘Idha, bhikkhave, bhikkhu aññataraṃ gāmaṃ vā nigamaṃ vā upanissāya viharati.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어떤 마을이나 성읍에 의지하여 머문다.
Tamen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upasaṅkamitvā svātanāya bhattena nimanteti.
그런 그를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찾아와 다음 날의 공양에 초대한다.
Ākaṅkhamāno, bhikkhave, bhikkhu adhivāseti.
비구들이여, 원한다면 비구는 승낙한다.
So tassā rattiyā accayena pubbaṇ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yena tassa gahapatissa vā gahapatiputtassa vā nivesanaṃ tenupasaṅkamati;
그는 그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에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그 장자나 장자의 아들의 집으로 다가간다;
upasaṅkamitvā paññatte āsane nisīdati.
다가가서 마련된 자리에 앉는다.
Tamenaṃ so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ti sampavāreti.
그런 그를 그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훌륭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대접하여 만족시키고 흡족하게 한다.
그러면 비구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장자나 그 아들이 맛좋은 음식을 손수 차려 이렇게 대접하고 더 들라고 권하니 참 좋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 '아, 앞으로도 이런 맛좋은 음식을 손수 차려 대접해 주면 좋겠구나.'
‘‘Tassa evaṃ hoti –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
‘sādhu vata myāy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ti sampavāretī’ti.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훌륭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나를 대접하여 만족시키고 흡족하게 하니 참으로 좋구나’라고.
Evampissa hoti –
그에게 이런 생각도 든다 —
‘aho vata māy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āyatimpi evarūpena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yya sampavāreyyā’ti!
‘아,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나를 대접하여 만족시키고 흡족하게 해 준다면!’이라고.
그는 그 음식에 얽매이고 홀려 푹 빠진다. 거기 도사린 위험을 보지 못하고, 빠져나올 길도 알지 못한 채 먹는다. 그러고는 그 자리에서 감각적 욕망을 좇는 생각을 일으킨다. 미워하는 생각과 해치려는 생각도 일으킨다.
So taṃ piṇḍapātaṃ gathito mucchito ajjhosanno anādīnavadassāvī anissaraṇapañño paribhuñjati.
그는 그 탁발음식을 묶이고 홀리고 빠져들어, 위험을 보지 못하고 벗어남을 알지 못한 채 먹는다.
So tattha kāmavitakkampi vitakketi, byāpādavitakkampi vitakketi, vihiṃsāvitakkampi vitakketi.
그는 거기서 감각적 욕망의 생각도 일으키고, 악의의 생각도 일으키고, 해치려는 생각도 일으킨다.
비구들이여, 그런 비구에게 베푼 것은 큰 결실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왜 그런가? 그 비구는 게으르게 지내기 때문이다.
Evarūpassāhaṃ, bhikkhave, bhikkhuno dinnaṃ na mahapphalanti vadāmi.
비구들이여, 그런 비구에게 보시한 것은 큰 결실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Taṃ kissa hetu?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Pamatto hi, bhikkhave, bhikkhu viharati.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게으르게 머물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그런데 이런 비구도 있다. 그도 마을이나 성읍 하나를 가까이 두고 지낸다. 장자나 그 아들이 찾아와 이튿날 공양에 그를 초대한다. 그도 마음이 내키면 이를 받아들인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옷을 갖춰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그 집으로 간다. 가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는다. 장자나 그 아들은 맛좋은 음식을 이것저것 손수 차려 낸다. 실컷 대접하며 더 들라고 권한다.
‘‘Idha pana, bhikkhave, bhikkhu aññataraṃ gāmaṃ vā nigamaṃ vā upanissāya viharati.
비구들이여, 그런데 여기 비구는 어떤 마을이나 성읍에 의지하여 머문다.
Tamen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upasaṅkamitvā svātanāya bhattena nimanteti.
그런 그를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찾아와 다음 날의 공양에 초대한다.
Ākaṅkhamāno, bhikkhave, bhikkhu adhivāseti.
비구들이여, 원한다면 비구는 승낙한다.
So tassā rattiyā accayena pubbaṇ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yena tassa gahapatissa vā gahapatiputtassa vā nivesanaṃ tenupasaṅkamati;
그는 그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에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그 장자나 장자의 아들의 집으로 다가간다;
upasaṅkamitvā paññatte āsane nisīdati.
다가가서 마련된 자리에 앉는다.
Tamenaṃ so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ti sampavāreti.
그런 그를 그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훌륭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대접하여 만족시키고 흡족하게 한다.
그런데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 장자나 그 아들이 맛좋은 음식을 손수 차려 이렇게 대접하고 더 들라고 권하니 참 좋구나.' 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아, 앞으로도 이런 맛좋은 음식을 손수 차려 대접해 주면 좋겠구나.'
‘‘Tassa na evaṃ hoti –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
‘sādhu vata myāy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ti sampavāretī’ti.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훌륭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나를 대접하여 만족시키고 흡족하게 하니 참으로 좋구나’라고.
Evampissa na hoti –
그에게 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
‘aho vata māy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āyatimpi evarūpena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yya sampavāreyyā’ti!
‘아,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손수 나를 대접하여 만족시키고 흡족하게 해 준다면!’이라고.
그는 그 음식에 얽매이지도 홀리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거기 도사린 위험을 보면서, 빠져나올 길을 알고 먹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욕망을 벗어나려는 생각을 일으킨다. 미워하지 않는 생각과 해치지 않으려는 생각도 일으킨다.
So taṃ piṇḍapātaṃ agathito amucchito anajjhosanno ādīnavadassāvī nissaraṇapañño paribhuñjati.
그는 그 탁발음식을 묶이지 않고 홀리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위험을 보고 벗어남을 알면서 먹는다.
So tattha nekkhammavitakkampi vitakketi, abyāpādavitakkampi vitakketi, avihiṃsāvitakkampi vitakketi.
그는 거기서 출리의 생각도 일으키고, 악의 없는 생각도 일으키고, 해치지 않으려는 생각도 일으킨다.
비구들이여, 그런 비구에게 베푼 것은 큰 결실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왜 그런가? 그 비구는 깨어 있는 마음으로 지내기 때문이다."
Evarūpassāhaṃ, bhikkhave, bhikkhuno dinnaṃ mahapphalanti vadāmi.
비구들이여, 그런 비구에게 보시한 것은 큰 결실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Taṃ kissa hetu?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Appamatto hi, bhikkhave, bhikkhu viharatī’’ti.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부지런히 머물기 때문이다.”
Paṭhamaṃ.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