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Tatiyabodhisuttaṃ
3. 세 번째 깨달음 경
3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때 세존께서는 우루웰라의 네란자라 강가, 깨달음의 나무 아래에 머물고 계셨다. 정각을 이루신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세존께서는 칠 일 동안 한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해탈의 행복을 누리셨다. 칠 일이 지나 그 삼매에서 일어나셨다. 그리고 밤의 삼경에 연기의 이치를 순서대로, 또 거꾸로 차근차근 마음에 새기셨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ekaṃ samayaṃ bhagavā uruvelāyaṃ viharati najjā nerañjarāya tīre bodhirukkhamūle paṭhamābhisambuddho.
한때 세존께서 우루웰라의 네란자라 강 기슭 보리수 아래에 머무셨으니, 처음으로 바르게 깨달으신 뒤였다.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sattāhaṃ ekapallaṅkena nisinno hoti vimuttisukhapaṭisaṃvedī.
그때 세존께서는 이레 동안 한 가부좌 자세로 앉으신 채 해탈의 즐거움을 몸소 겪고 계셨다.
Atha kho bhagavā tassa sattāhassa accayena tamhā samādhimhā vuṭṭhahitvā rattiyā pacchimaṃ yāmaṃ paṭiccasamuppādaṃ anulomapaṭilomaṃ sādhukaṃ manasākāsi –
그때 세존께서 그 이레가 지나자 그 삼매에서 일어나시어, 밤의 마지막 경(更)에 연기를 차례대로 또 거꾸로 잘 마음에 새기셨다 —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나면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이 사라진다. 곧 이러하다. 무지를 조건으로 의도적 형성이 있다. 의도적 형성을 조건으로 식별이 있고, 식별을 조건으로 정신과 물질이 있다. 정신과 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 영역이 있고, 여섯 감각 영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있다.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있다.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있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있다.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있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있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이 있다. 거기에 슬픔과 비탄, 고통과 근심과 절망이 생겨난다. 이렇게 해서 이 모든 괴로움 덩어리가 일어난다.
‘‘Iti imasmiṃ sati idaṃ hoti, imassuppādā idaṃ uppajjati, imasmiṃ asati idaṃ na hoti, imassa nirodhā idaṃ nirujjhati;
“이렇게 하여,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남으로써 이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고, 이것이 소멸함으로써 이것이 소멸한다.
yadidaṃ –
곧 —
avijjāpaccayā saṅkhārā,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ṃ,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작용들이 있고, 형성작용을 조건으로 의식이 있고, 의식을 조건으로 정신·물질이 있고, 정신·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장소가 있고, 여섯 감각장소를 조건으로 접촉이 있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있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있고, 갈애를 조건으로 취착이 있고,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있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있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괴로움·근심·고뇌가 생겨난다.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이렇게 하여 이 괴로움 무더기 전체의 일어남이 있다.
그러나 무지가 남김없이 바래어 사라지면 의도적 형성이 사라진다. 의도적 형성이 사라지면 식별이 사라지고, 식별이 사라지면 정신과 물질이 사라진다. 정신과 물질이 사라지면 여섯 감각 영역이 사라지고, 여섯 감각 영역이 사라지면 접촉이 사라진다. 접촉이 사라지면 느낌이 사라진다. 느낌이 사라지면 갈애가 사라지고, 갈애가 사라지면 집착이 사라진다. 집착이 사라지면 존재가 사라지고, 존재가 사라지면 태어남이 사라진다. 태어남이 사라지면 늙음과 죽음이 사라진다. 거기에 따르는 슬픔과 비탄, 고통과 근심과 절망도 사라진다. 이렇게 해서 이 모든 괴로움 덩어리가 사라진다."[불확실]
‘‘Avijjāya tveva asesavirāganirodhā saṅkhāranirodho,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 viññāṇanirodhā nāmarūpanirodho, nāmarūpanirodhā saḷāyatananirodho, saḷ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 vedanānirodhā taṇhānirodho, taṇhānirodhā upādānanirodho,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bhavanirodhā jātinirodho, jātinirodh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그러나 바로 그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작용이 소멸하고, 형성작용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고, 의식이 소멸하면 정신·물질이 소멸하고, 정신·물질이 소멸하면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하고,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고,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취착이 소멸하고, 취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괴로움·근심·고뇌가 소멸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ī’’ti.
이렇게 하여 이 괴로움 무더기 전체의 소멸이 있다.”
그때 세존께서는 이 뜻을 아시고, 그 자리에서 이 감흥의 노래를 읊으셨다.
Atha kho bhagavā etamatthaṃ viditvā tāyaṃ velāyaṃ imaṃ udānaṃ udānesi –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아시고 그때에 이 감흥어를 읊으셨다 —
참으로 법들이 드러날 때,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
“참으로 법들이 드러날 때,
애써 선정에 드는 바라문은
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애써 태우며 선정에 드는 바라문에게,
마라의 군대를 흩어 버리고 서 있나니,
Vidhūpayaṃ tiṭṭhati mārasenaṃ,
그는 마라의 군대를 흩어 없애며 서 있다,
허공을 비추는 해와 같구나.
Sūriyova obhāsayamantalikkha’’nti.
해가 허공을 밝히듯이.”
tatiyaṃ;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