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9.11
사자후 경
Sīhanādasuttaṃ
교차 검사
아홉의 모음Navakanipātapāḷi
2. Sīhanādavaggo
2. 사자후 품
1. Sīhanādasuttaṃ
1. 사자후 경
11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머무셨다. 아나타삔디까 원림이었다. 그때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을 찾아뵈었다.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은 뒤 이렇게 여쭈었다.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한때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따 숲,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Atha kho āyasmā sāriputt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그때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께 나아갔다.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나아가서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Ekamantaṃ nisinno kho āyasmā sāriputto bhagavantaṃ etadavoca –
한쪽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사왓티에서 우기의 안거를 마쳤습니다. 이제 여러 지방을 두루 다녀 볼까 합니다."
‘‘vuttho me, bhante, sāvatthiyaṃ vassāvāso.
“세존이시여, 저는 사왓티에서 우안거를 마쳤습니다.
Icchāmahaṃ, bhante, janapadacārikaṃ pakkamitu’’nti.
세존이시여, 저는 지방으로 유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사리뿟따여, 그대 뜻대로 하여라."
‘‘Yassadāni tvaṃ, sāriputta, kālaṃ maññasī’’ti.
“사리뿟따여, 이제 그대가 때라고 여긴다면 그리 하라.”
사리뿟따 존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렸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물러갔다.
Atha kho āyasmā sāriputto uṭṭhāyāsan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padakkhiṇaṃ katvā pakkāmi.
그러자 사리뿟따 존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인사드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예를 갖춘 뒤 떠났다.
그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비구가 세존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사리뿟따 존자가 저를 밀치고 갔습니다. 사과 한마디 없이 그대로 길을 떠났습니다."
Atha kho aññataro bhikkhu acirapakkante āyasmante sāriputte bhagavantaṃ etadavoca –
사리뿟따 존자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비구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āyasmā maṃ, bhante, sāriputto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nto’’ti.
“세존이시여, 사리뿟따 존자가 저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세존께서 다른 비구를 부르셨다. "비구여, 오너라. 내 말을 전해 사리뿟따를 불러오너라. '벗 사리뿟따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 하고 이르면 된다."
Atha kho bhagavā aññataraṃ bhikkhuṃ āmantesi –
그때 세존께서 어떤 비구를 부르셨다.
‘‘ehi tvaṃ, bhikkhu, mama vacanena sāriputtaṃ āmantehi –
“오라, 비구여. 그대는 내 말로 사리뿟따를 불러라 —
‘satthā taṃ, āvuso sāriputta, āmantetī’’’ti.
‘사리뿟따 벗이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라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비구는 이렇게 대답하고 사리뿟따 존자를 찾아갔다. 가서 이렇게 말했다. "벗 사리뿟따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 "알겠네, 벗이여." 사리뿟따 존자가 대답했다.
‘‘Evaṃ, bhante’’ti kho so bhikkhu bhagavato paṭissutvā yenāyasmā sāriputto tenupasaṅkami;
“예, 세존이시여” 하고 그 비구는 세존께 대답한 뒤, 사리뿟따 존자께 나아갔다.
upasaṅkamitvā āyasmantaṃ sāriputtaṃ etadavoca –
나아가서 사리뿟따 존자께 이렇게 말했다.
‘‘satthā taṃ, āvuso sāriputta, āmantetī’’ti.
“사리뿟따 벗이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
‘‘Evamāvuso’’ti kho āyasmā sāriputto tassa bhikkhuno paccassosi.
“그러겠네, 벗이여” 하고 사리뿟따 존자는 그 비구에게 대답했다.
그 무렵 마하목갈라나 존자와 아난다 존자는 열쇠를 들고 처소들을 돌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알렸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어서 나오십시오. 이제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 앞에서 사자후를 토할 것입니다."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ca mahāmoggallāno āyasmā ca ānando avāpuraṇaṃ ādāya vihāre āhiṇḍanti –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와 아난다 존자가 열쇠를 들고 처소들을 돌아다니며 말했다 —
‘‘abhikkamathāyasmanto, abhikkamathāyasmanto!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Idānāyasmā sāriputto bhagavato sammukhā sīhanādaṃ nadissatī’’ti.
이제 사리뿟따 존자께서 세존 앞에서 사자후를 터뜨리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을 찾아뵈었다.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세존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Atha kho āyasmā sāriputt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그때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께 나아갔다.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나아가서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Ekamantaṃ nisinnaṃ kho āyasmantaṃ sāriputtaṃ bhagavā etadavoca –
한쪽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리뿟따여, 여기 어떤 동료 수행자가 그대를 두고 불평했다. '세존이시여, 사리뿟따 존자가 저를 밀치고 갔습니다. 사과 한마디 없이 그대로 길을 떠났습니다' 하고 말이다."
‘‘idha te, sāriputta, aññataro sabrahmacārī khīyanadhammaṃ āpanno –
“사리뿟따여, 여기 그대의 동료 수행자 하나가 불평을 늘어놓는 데 빠졌다 —
‘āyasmā maṃ, bhante, sāriputto āsajja appaṭinissajjacārikaṃ pakkanto’’’ti.
‘세존이시여, 사리뿟따 존자가 저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났습니다’라고.”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땅을 보십시오. 땅에는 깨끗한 것도 버리고 더러운 것도 버립니다. 똥도 오줌도 침도 고름도 피도 버립니다. 그래도 땅은 진저리 내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지도 역겨워하지도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땅을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pathaviyaṃ sucimpi nikkhipanti asucimpi nikkhipanti gūthagatampi nikkhipanti muttagatampi nikkhipanti kheḷagatampi nikkhipanti pubbagatampi nikkhipanti lohitagatampi nikkhipanti, na ca tena pathavī aṭṭīyati vā harāyati vā jigucchati vā;
세존이시여, 마치 땅에 깨끗한 것도 버리고 더러운 것도 버리고, 똥도 버리고 오줌도 버리고 침도 버리고 고름도 버리고 피도 버리지만, 그렇다고 땅이 괴로워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역겨워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pathavī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땅과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물을 보십시오. 물로는 깨끗한 것도 씻고 더러운 것도 씻습니다. 똥도 오줌도 침도 고름도 피도 씻습니다. 그래도 물은 진저리 내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지도 역겨워하지도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물을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āpasmiṃ sucimpi dhovanti asucimpi dhovanti gūthagatampi… muttagatampi… kheḷagatampi… pubbagatampi… lohitagatampi dhovanti, na ca tena āpo aṭṭīyati vā harāyati vā jigucchati vā;
세존이시여, 마치 물에 깨끗한 것도 씻고 더러운 것도 씻고, 똥도 씻고 오줌도 씻고 침도 씻고 고름도 씻고 피도 씻지만, 그렇다고 물이 괴로워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역겨워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9.11:11.27에서 되살렸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āpo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물과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불을 보십시오. 불은 깨끗한 것도 태우고 더러운 것도 태웁니다. 똥도 오줌도 침도 고름도 피도 태웁니다. 그래도 불은 진저리 내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지도 역겨워하지도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불을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tejo sucimpi ḍahati asucimpi ḍahati gūthagatampi… muttagatampi… kheḷagatampi… pubbagatampi… lohitagatampi ḍahati, na ca tena tejo aṭṭīyati vā harāyati vā jigucchati vā;
세존이시여, 마치 불이 깨끗한 것도 태우고 더러운 것도 태우고, 똥도 태우고 오줌도 태우고 침도 태우고 고름도 태우고 피도 태우지만, 그렇다고 불이 괴로워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역겨워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9.11:11.27에서 되살렸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tejo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불과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바람을 보십시오. 바람은 깨끗한 것에도 불고 더러운 것에도 붑니다. 똥에도 오줌에도 침에도 고름에도 피에도 붑니다. 그래도 바람은 진저리 내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지도 역겨워하지도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바람을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vāyo sucimpi upavāyati asucimpi upavāyati gūthagatampi… muttagatampi… kheḷagatampi… pubbagatampi… lohitagatampi upavāyati, na ca tena vāyo aṭṭīyati vā harāyati vā jigucchati vā;
세존이시여, 마치 바람이 깨끗한 것에도 불고 더러운 것에도 불고, 똥에도 불고 오줌에도 불고 침에도 불고 고름에도 불고 피에도 불지만, 그렇다고 바람이 괴로워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역겨워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9.11:11.27에서 되살렸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vāyo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바람과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걸레를 보십시오. 걸레로는 깨끗한 것도 닦고 더러운 것도 닦습니다. 똥도 오줌도 침도 고름도 피도 닦습니다. 그래도 걸레는 진저리 내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지도 역겨워하지도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걸레를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rajoharaṇaṃ sucimpi puñchati asucimpi puñchati gūthagatampi… muttagatampi… kheḷagatampi… pubbagatampi… lohitagatampi puñchati, na ca tena rajoharaṇaṃ aṭṭīyati vā harāyati vā jigucchati vā;
세존이시여, 마치 걸레가 깨끗한 것도 닦고 더러운 것도 닦고, 똥도 닦고 오줌도 닦고 침도 닦고 고름도 닦고 피도 닦지만, 그렇다고 걸레가 괴로워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역겨워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9.11:11.27에서 되살렸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rajoharaṇa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걸레와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천민의 아들이나 딸을 보십시오. 낡은 바구니를 들고 누더기를 걸친 차림입니다. 그런 몰골로 마을이나 성읍에 들어갈 때는 마음을 한껏 낮추고 들어갑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그 아들딸을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caṇḍālakumārako vā caṇḍālakumārikā vā kaḷopihattho nantakavāsī gāmaṃ vā nigamaṃ vā pavisanto nīcacittaṃyeva upaṭṭhapetvā pavisati;
세존이시여, 마치 천민의 소년이나 천민의 소녀가 동냥 그릇을 들고 누더기를 걸치고 마을이나 성읍에 들어갈 때, 마음을 한껏 낮추고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caṇḍālakumārakacaṇḍālakumārikā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천민의 소년·천민의 소녀와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뿔이 잘린 황소를 보십시오. 온순하고 잘 길들어 잘 다스려진 소입니다. 이 골목 저 골목, 이 네거리 저 네거리를 돌아다녀도 발로든 뿔로든 무엇 하나 해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뿔 잘린 황소를 닮은 마음으로 지냅니다. 넓고 크고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원한도 악의도 없는 마음입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usabho chinnavisāṇo sūrato sudanto suvinīto rathiyāya rathiyaṃ siṅghāṭakena siṅghāṭakaṃ anvāhiṇḍanto na kiñci hiṃsati pādena vā visāṇena vā;
세존이시여, 마치 뿔이 잘린 황소가 온순하고 잘 길들고 잘 다루어져, 이 거리에서 저 거리로, 이 네거리에서 저 네거리로 돌아다녀도 발로든 뿔로든 아무것도 해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usabhachinnavisāṇasamena cetasā viharāmi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뿔이 잘린 황소와 같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으로.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몸치장을 즐기는 젊은 여자나 젊은 남자를 떠올려 보십시오. 머리를 막 감고 났는데 누가 뱀의 주검을 목에 걸어 준다고 해 보십시오. 개의 주검이나 사람의 주검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진저리 내고 부끄러워하고 역겨워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썩어 가는 이 몸을 진저리 내고 부끄러워하고 역겨워합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itthī vā puriso vā daharo yuvā maṇḍanakajātiko sīsaṃnhāto ahikuṇapena vā kukkurakuṇapena vā manussakuṇapena vā kaṇṭhe āsattena aṭṭīyeyya harāyeyya jiguccheyya;
세존이시여, 마치 여인이든 남자든 젊고 어리며 꾸미기를 좋아하는 이가 머리를 감고 났는데, 뱀의 주검이나 개의 주검이나 사람의 주검이 목에 걸린다면 괴로워하고 부끄러워하고 역겨워할 것과 같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iminā pūtikāyena aṭṭīyāmi harāyāmi jigucchāmi.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이 썩어 가는 몸을 괴로워하고 부끄러워하고 역겨워합니다.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세존이시여, 어떤 사람이 기름 단지를 들고 다닌다고 해 보십시오. 구멍이 숭숭 뚫려 기름이 배어 나오고 줄줄 흘러내리는 단지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이 이 몸을 지니고 다닙니다. 구멍이 숭숭 뚫려 배어 나오고 줄줄 흘러내리는 몸입니다.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이라면 동료 수행자를 밀치고도 사과 없이 떠날 수 있겠지요."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a.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Seyyathāpi, bhante, puriso medakathālikaṃ parihareyya chiddāvachiddaṃ uggharantaṃ paggharantaṃ;
세존이시여, 마치 어떤 사람이 구멍이 숭숭 뚫려 흘러넘치고 새어 나오는 기름 단지를 들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evamevaṃ kho ahaṃ, bhante, imaṃ kāyaṃ pariharāmi chiddāvachiddaṃ uggharantaṃ paggharantaṃ.
바로 그와 같이 세존이시여, 저는 구멍이 숭숭 뚫려 흘러넘치고 새어 나오는 이 몸을 들고 다닙니다.
Yassa nūna, bhante, kāye kāyagatāsati anupaṭṭhitā assa, so idha aññataraṃ sabrahmacāriṃ āsajja appaṭinissajja cārikaṃ pakkameyyā’’ti.
세존이시여,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몸에 확립되지 않은 자라면, 그런 이라야 여기서 동료 수행자 하나를 들이받고도 사과하지 않은 채 유행을 떠날 것입니다.”
그러자 그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윗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세존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고는 이렇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어리석고 미혹하고 서툴렀습니다. 있지도 않은 헛되고 거짓된 일로 사리뿟따 존자를 헐뜯었습니다. 앞으로는 삼가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 주십시오."
Atha kho so bhikkhu uṭṭhāyāsanā ekaṃsaṃ uttarāsaṅgaṃ karitvā bhagavato pādesu sirasā nipatitvā bhagavantaṃ etadavoca –
그러자 그 비구는 자리에서 일어나 웃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세존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린 뒤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accayo maṃ, bhante, accagamā yathābālaṃ yathāmūḷhaṃ yathāakusalaṃ, yo ahaṃ āyasmantaṃ sāriputtaṃ asatā tucchā musā abhūtena abbhācikkhiṃ.
“세존이시여, 제가 미련하고 미혹하고 서툴러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는 사리뿟따 존자를 사실 아닌 것으로, 헛된 것으로, 거짓으로, 있지도 않은 것으로 헐뜯었습니다.
Tassa me, bhante, bhagavā accayaṃ accayato paṭiggaṇhatu āyatiṃ saṃvarāyā’’ti.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앞으로 삼가도록 저의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 주소서.”
"비구여, 참으로 그대는 잘못을 저질렀다. 어리석고 미혹하고 서툴러 사리뿟따를 헐뜯었다. 있지도 않은 헛되고 거짓된 일이었다. 그러나 그대는 잘못을 잘못으로 보고 법답게 바로잡았다. 그러니 나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비구여, 잘못을 잘못으로 보고 법답게 바로잡아 앞으로 삼가는 것, 이것이 성자의 율에서 자라나는 길이다."
‘‘Taggha taṃ, bhikkhu, accayo accagamā yathābālaṃ yathāmūḷhaṃ yathāakusalaṃ, yo tvaṃ sāriputtaṃ asatā tucchā musā abhūtena abbhācikkhi.
“참으로 그렇다, 비구여. 그대는 미련하고 미혹하고 서툴러 잘못을 저질렀다. 그대는 사리뿟따를 사실 아닌 것으로, 헛된 것으로, 거짓으로, 있지도 않은 것으로 헐뜯었다.
Yato ca kho tvaṃ, bhikkhu, accayaṃ accayato disvā yathādhammaṃ paṭikarosi, taṃ te mayaṃ paṭiggaṇhāma.
그러나 비구여, 그대가 잘못을 잘못으로 보고 법답게 바로잡았으니, 나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Vuḍḍhihesā, bhikkhu, ariyassa vinaye yo accayaṃ accayato disvā yathādhammaṃ paṭikaroti āyatiṃ saṃvaraṃ āpajjatī’’ti.
비구여, 잘못을 잘못으로 보고 법답게 바로잡아 앞으로 삼가는 것, 이것이 성자의 율에서 향상이다.”
이어 세존께서 사리뿟따 존자를 부르셨다. "사리뿟따여, 이 어리석은 자를 용서해 주어라. 그러지 않으면 그의 머리가 그 자리에서 일곱 조각으로 갈라질 것이다."
Atha kho bhagavā āyasmantaṃ sāriputtaṃ āmantesi –
그때 세존께서 사리뿟따 존자를 부르셨다.
‘‘khama, sāriputta, imassa moghapurisassa, purā tassa tattheva sattadhā muddhā phalatī’’ti.
“사리뿟따여, 이 어리석은 자를 용서하여라 — 그의 머리가 바로 그 자리에서 일곱 조각으로 갈라지기 전에.”
"세존이시여, 저는 그 존자를 용서합니다. 다만 그 존자도 저에게 이렇게 말해 준다면 말입니다. '그 존자께서도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말입니다."
‘‘Khamāmahaṃ, bhante, tassa āyasmato sace maṃ so āyasmā evamāha –
“세존이시여, 저는 그 존자를 용서합니다. 만약 그 존자가 저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
‘khamatu ca me so āyasmā’’’ti.
‘그 존자께서도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이라고.”
Paṭhamaṃ.
첫 번째.